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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윤여정 이혼선언에 이서진 충격 ‘흔들린 눈빛’

‘참 좋은 시절’ 윤여정 이혼선언에 이서진 충격 ‘흔들린 눈빛’

기사승인 2014. 07. 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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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좋은 시절’ 이서진이 윤여정의 이혼 선언에 충격을 받았다.


2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45회에서 강동석(이서진)이 어머니 장소심(윤여정)의 이혼 선언에 충격을 받고 혼란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석은 어머니 소심이 자신과 친분이 있는 변호사의 법률 사무소에 들렀음을 전해 들었던 상태다. 소심이 상담한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물었지만 “의뢰인 정보 말 안 해주는 거 알면서 뭘 물어?”라는 답변과 “너 워커홀릭인 건 아는데, 어머님한테 신경 좀 써라”는 충고를 듣게 됐다. 


소심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짐작도 하지 못한 동석은 걱정스러운 얼굴을 내보이며 불안감을 높였다.


그러나 소심의 이혼서류를 통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던 동석의 아내 차해원(김희선)이 퇴근한 동석에게 “어머니 이혼 생각하고 계시는 거 같다”고 고했던 것. 


소심과 마주앉아 침착하게 입을 연 동석은 소심이 “나는 인제 장소심으로 살고 싶어 앞으로 남은 인생이라도 그렇게 살고 싶어”라고 하자 동석은 “어머니가 갑자기 왜 이러시는지 도저히 이해 못 하겠습니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동석이 “절대로 이 집에서 못 나가십니다. 무슨 수를 써서든 어머니 막을 겁니다”라며 필사적으로 만류했지만 완강한 태도를 굽히지 않는 소심의 단호함에 혼란스러워했다. 


특히 소심은 강태섭(김영철)이 이혼서류를 찢어버린 탓에 또 다시 법률 사무소를 찾았던 상황이다. 담당 변호사의 전화를 받고 한달음에 법률사무소로 달려갔던 동석은 계단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소심을 발견해 자신의 사무실로 데려갔다. 


하지만 바들바들 떨리는 심신을 진정시킨 소심이 “아버지가 죽어도 이혼은 못 해주겠다고 하면 소송을 해야 된다고”라며 상담 내용을 말했다. 동석은 먹먹한 눈길로 “네. 합의이혼이 안 되면 그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라며 착잡함을 내비쳤다.


결국 소심이 “그려서 소송을 해볼라고”라며 강경한 의지를 밝히자 얼어붙었던 동석은 “절 이해 시켜 주십시오”라고 당혹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 


동석은 “동옥이 누나가 걸려서 이 집에서 한 발자국도 못 나가실 분이 그 마음까지 외면하면서 이렇게까지 하셔야 하는 진짜 이유가 뭔지 절 이해시켜주십시오”라고 재차 부탁했다. 


한편 이날 강동탁(류승수)과 차해주(진경)의 로맨틱한 모자 뒤 키스가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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