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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윤여정, 이서진에 고백한 뜨끈한 속내는 무엇?

‘참 좋은 시절’ 윤여정, 이서진에 고백한 뜨끈한 속내는 무엇?

기사승인 2014. 08. 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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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윤여정이 자신의 이혼선언으로 인해 상처 받은 이서진에게 결국 털어놓은 ‘뜨끈한 속내’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48회에서는 윤여정이 이해할 수 없는 자신의 행동에 격분한 이서진을 향해 절절한 한 마디를 꺼낸 가운데, 한 달 후 ‘강씨네’ 상황이 펼쳐지면서, 윤여정의 고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장소심(윤여정)은 이혼을 결심한 이유가 자기 자신이 아닌, 강태섭(김영철)에게 아버지 자리를 되찾아 주기 위해서였음을 털어놔 가족들을 기함하게 만든 상황. 소심을 위해 가족들에 맞서면서까지 이혼소송을 진행하려했던 강동석(이서진)은 소심에 대한 배신감으로 “어머니 떠나시라 그러고, 아버지가 이 집에 계세요”라며 “어머닌 그럼 언제쯤 이 집에서 나가실 생각이십니까?”라고 말 못할 분노를 표현했다. 이후 동석은 예정대로 소심에게 이혼서류를 건네는 물론 “당분간 작은 어머니 댁에 가 계시는 건 어떻겠습니까?”라고 제안, 주변 식구들을 놀라게 했다.
 
급기야 소심이 당분간 하영춘(최화정) 집에 가있겠다며 짐을 싸자, 차해원(김희선)을 비롯해 모든 가족들이 막아섰던 터. 하지만 동석은 “어머니 모셔 가려고 왔습니다”라며 물러섬 없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소심의 짐 가방을 두고 차해원(김희선)과 옥신각신하던 동석은 가방에서 흘러나온 자신과 형제들의 그림, 상장 뭉치를 발견하고는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다.
 
이에 보다 못한 해원이 동석에게 “거짓말 그만 하지! 자신보다 다른 사람 행복이 더 중요한 바보 같은 어머니 때문에 너무 가슴이 아프고 속이 상해서, 비명을 지르고 있는 거라고 얘기해라”라고 소리쳤다. 이때 소심이 “에미가 시방부터 너헌티 아주 긴 야그를 허려구 허는디 좀 들어줄 텨?”라고 애끊는 질문을 던지면서 이목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후 장면에서 한 달여 시간이 흐른 뒤 조카 강동원(최권수)-강동주(홍화리)의 숙제부터, 두 숙모님들의 싸움중재, 강동옥(김지호)의 말벗까지, 강씨네 안주인 역할을 소화해내고 있는 해원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카페에서 마주한 동석과 해원이 각각 소심과 태섭의 전화를 받고 놀라는 표정을 지어내면서, 소심과 태섭이 이혼을 하게 된 것인지, 소심이 동석에게 하려던 ‘긴 이야기’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시청률 26.9%(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7회 분 시청률 23.2% 보다 3.7% 높은 수치로, 독보적인 주말극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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