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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여고생 아버지의 애통한 심정 “무서움에 떨었을 아이 생각나 억울하고 화난다”

김해 여고생 아버지의 애통한 심정 “무서움에 떨었을 아이 생각나 억울하고 화난다”

기사승인 2014. 08. 0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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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여고생 아버지의 애통한 심정 "무서움에 떨었을 아이 생각나 억울하고 화난다"

김해 여고생 암매장 살인 사건 피해자 아버지의 안타까운 심정이 전해졌다.


김해 여고생 피해자의 아버지는 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의 장지만 찾으면 무서움에 떨었을 아이가 생각나 억울하고 화가나는데 재판을 참관할때마다 '반성한다'는 말만 반복하는 아이들을 보면 억장이 무너진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만큼 제대로 처벌받아 딸과 같은 범죄의 희생양이 없엇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창원 창원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 신명호) 김해 여고생 윤모양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15살 양모양 등 3명을 구속 기소했으며 이모(24)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에 재판넘겨졌다.


피고인들은 김해 여고생 윤모양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상습 폭행 및 학대를 했으며 윤양이 숨지자 시체를 훼손, 암매장을 해 범행을 은폐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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