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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일본 콘크리트 살인사건과 비슷...검찰 “최고형 구형”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일본 콘크리트 살인사건과 비슷...검찰 “최고형 구형”

기사승인 2014. 08. 05.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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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일본 콘크리트 살인사건과 비슷...검찰 "최고형 구형"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이 일본의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과 비슷하다고 알려졌다.

 

일본 콘크리트 살인사건은 지난 1988년 11월 당시 만 15~18세 남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여고생 후루타 준코를 납치해 40여 일 간 감금한 채 성폭행과 잔혹한 행위를 일삼다 숨지게 한 사건이다.

 

당시 이들은 숨진 준코를 인근 공사장 드럼통에 넣은 뒤 콘크리트를 채워 한 매립지에 유기했으며, 이후 평상시와 똑같은 일상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경악을 금치 못하게 만들었다.

 

지난 3월 고등학교에 막 입학한 윤양에게 성매매를 강요하는가 하면 온 몸에 뜨거운 물을 붙고 때리는 등 잔혹한 고문 행위를 가했다.

 

이후 4월 10일 숨지자 시신을 콘크리트로 암매장하는 등의 범죄 수법이 비슷하다.

 

현재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의 가해자 7명은 현재 재판에 넘겨져 1심이 진행 중이다.

 

검찰은 잘못했다고만 하는 이들에게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겠다고밝혔다.

 

김해여고생 살인사건을 맡고 있는 창원지검 김영대 차장검사는 "범행수법이 잔혹해 이들에 대해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는 등 엄벌에 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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