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유병언 장례식, 다음주 주말 유언대로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재산 갈등 이어지나?

유병언 장례식, 다음주 주말 유언대로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재산 갈등 이어지나?

기사승인 2014. 08. 23. 07:1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유병언 장례식, 다음주 주말 유언대로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재산 갈등 이어지나?

 유병언 장례식이 다음주쯤 열릴 예정이다.


22일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이태종 대변인은 "장례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음 주 29일에서 31일까지 3일 중 하루로 좁혀진 상태다"며 "토요일에 가장 많은 신도가 모이기 때문에 토요일이 될 확률이 높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과거 구원파 설립자인 권신찬 목사 장례식은 유병전 회장이 주관해 금수원에서 하루간 진행됐다"며 "유 회장 장례는 며칠 동안 할지도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태종 대변인은 "금수원에 유 회장 시신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없어 장례식 하루 또는 이틀 전에 금수원으로 옮겨올 예정"이라며 "신도들이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성금을 모은다는 말이 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재산에 관해서는 "공동의 재산을 자기 명의로 되어 있다고 해서 내 것이다 해서 우기다 보니까 소송이 일어나고, 그냥 싫은 사람은 조용히 물러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유병언은 생전에 "무덤을 따로 만들 필요없이 입던 옷 그대로 하되 관도 만들지 말고 아무 데나 구멍이나 구덩이가 있으면 묻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병언 장례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언 장례식 재산 갈등 심각할 듯", "유병언 장례식 지옥에 가서 벌 받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