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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쇼다운, 8.9인치 넥서스9 vs. 9.7인치 아이패드 에어2

신제품 쇼다운, 8.9인치 넥서스9 vs. 9.7인치 아이패드 에어2

기사승인 2014. 10. 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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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의 IT 게이트]
NEXUS9NAIR2
넥서스9 과 아이패드 에어2
애플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자사의 차세대 아이패드 에어2를 발표함으로써 하루전 공개됐던 구글의 넥서스9와 태블릿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이번 공개된 두 태블릿은 비슷한 사이즈의 스크린 구성과 최신 프로세서 및 자체 OS를 탑재한 신제품들로 미디어매체 벨류워크는 이 두 제품에 대한 사양을 비교했다.

◇ 디자인

넥서스9는 부드러운 터치감의 플라스택 백 패널로 돌아왔다. 아이패드 에어2의 6.1mm 두께보다는 조금 더 두꺼운 7.95mm다. 아이패드 에어2는 유니바디 알루미늄 디자인으로 기존 제품과 비슷한 구성을 이루었다. 그러나 이번 신제품 에어2는 기존 제품보다 18% 더 슬림해진 몸체로 재탄생됐다.

◇ 디스플레이

두 태블릿은 모두 2048 x 1536 해상도를 구현하지만 넥서스9의 경우 8.9인치, 그리고 아이패드 에어2는 9.7인치의 스크린이 장착됐다. 넥서스9는 기존 제품인 넥서스7의 1920 x 1200 해상도에서 보다 더 개선되었다. 이 두 신제품 모두 4:3의 영상비를 자랑하지만 약 1인치 더 작은 넥서스9이 좀 더 샤프하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구현한다고 볼 수 있다.

◇ 프로세서

두 신제품 모두 64비트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넥서스9은 2.3GHz 엔비디아 테그라 K1 프로세서와 2GB 램을 지원하며, 아이패드 에어2는 A8X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애플은 자사의 2세대 A8X CPU가 기존보다 40% 더 빨라졌으며 GPU 떠힌 2.5배 더 빨라졌다고 발표했다.

◇ 배터리

구글은 자사의 넥서스9가 와이파이 모드에서 9시간의 지속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LTE에서는 8.5시간이다. 6,700mAh 용량의 배터리는 동영상 재생에서 9.5시간동안의 지속성을 나타낸다. 반면 애플은 자사의 아이패드 에어2가 10시간 동안 웹서핑이나 게임, 업무등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발표했다.

◇ 카메라

아이패드 에어2는 업그레이드된 8메가픽셀 f/2.4 렌즈 아이사이트 후면 카메라를 지원하며 1080p 해상도의 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타임랩스나 슬로모션, 버스트모드와 파노라마 영상 기능이 가능하다. 전면에는 1.2메가픽셀의 페이스타임과 셀피용 카메라가 장착됐다.

넥서스9은 8메가픽셀 LED 플래시 f/2.4 렌즈 메인 카메라가 장착됐고 1.6메가픽셀의 전면 카메라를 지원한다.

◇ 스토리지 및 가격

넥서스9은 와이파이 모드의 16GB, 32GB와 와이파이/4G LTE 버전의 32GB를 제공한다. 사전주문은 지난 17일(현지시산)부터 시작됐으며 11월3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가격은 399달러부터 시작한다.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2는 16GB, 64GB 그리고 128GB를 지원하며 32GB 옵션은 삭제됐다. 또한 와이파이와 LTE 옵션이 있으며 16GB 와이파이 연결 지원의 경우 49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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