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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측 “5일 장례식 후 부검 관련 유족 입장 밝힌다” [전문포함]

故 신해철 측 “5일 장례식 후 부검 관련 유족 입장 밝힌다” [전문포함]

기사승인 2014. 11. 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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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신해철 측이 부검에 대한 경과 및 유가족의 입장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고(故) 신해철의 소속사 KCA 엔터테인먼트는 4일 "고인의 장례식은 유족 측 입장을 고려해 비공개 가족장으로 진행한다. 장례는 5일 오전 9시에 아산병원에서 발인해 화장 및 안치는 절차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 고 신해철 측은 장례식을 치른 후 국과수 부검 발표와 관련해 유가족 및 소속사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고인의 장례식이 종료되고 난 직후 안성에 소재한 유토피아 추모관 강당에서 그간의 경과사항과 향후 진행방향에 대한 말씀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인의 시신은 지난달 31일 화장될 예정이었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유가족 측은 부검을 결정했다.


또 3일 국과수는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울과학수사연구소에서 열린 공식 브리핑에서 "고(故) 신해철의 심낭 아래쪽에서 0.3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며 "사인은 천공으로 인해 화농성 삼출액이 발생함으로써 생긴 복막염과 심낭염 합병증으로 보인다"고 부검 결과를 전했다.


◆ 다음은 고 신해철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


故신해철씨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입니다.


국과수 부검 발표 이후 고인의 장례절차와 부검발표에 대한 유가족 및 소속사의 입장을 문의하는 매체들이 많아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고인의 장례식은 유족측 입장을 고려하여 비공개 가족장으로 진행하고자 하오니 유족측의 방송 및 언론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장례는 11월 5일 09시에 아산병원에서 발인하여 화장 및 안치는 절차대로 진행되오나 장례식이 두 번이나 공개되는 것은 고인에 대한 예가 아닌듯하여 유족측에서 요청 드리는 내용이오니 다시 한 번 부탁의 말씀전합니다.


대신 국과수 부검 발표와 관련하여서는 유족 및 소속사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논란의 쟁점이 되었던 부분에 관한 사실 전달을 위해 기자회견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고인의 장례식이 종료되고 난 직후(예상시간 4-5시쯤) 안성에 소재한 유토피아추모관 강당에서 그간의 경과사항과 향후 진행방향에 대한 말씀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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