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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대전, 수원에 5-2 승리…클래식 승격(종합)

K리그 챌린지 대전, 수원에 5-2 승리…클래식 승격(종합)

기사승인 2014. 11. 0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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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전시티즌이 1년 만에 클래식(1부리그)으로의 복귀를 자축했다.

대전은 8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5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을 5-2로 완파했다.

대전은 지난 5일 안산 경찰축구단이 FC안양과의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치면서 우승을 확정, 1년만에 클래식 복귀에 성공했다.

이후 홈에서 처음 치른 이날 경기에서 대전은 전반 20분 서명원의 선제골, 11분 뒤 반델레이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대량 득점을 예고했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대전의 ‘레전드’ 김은중은 후반 12분과 43분 수원 골대에 2골을 꽂아 넣었다.

반델레이도 후반 14분 한 골을 더 보탰다.

경기 뒤에는 우승 시상식이 열렸다.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권선택 대전시장,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등이 시상자로 나섰고 조진호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으로 단상에 올랐다.

대전에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1억원이 수여됐고 2015년 K리그 클래식 자동 승격권이 주어진다. 대전은 챌린지 1위 팀에 자동 승격권을 도입한 첫 해에 초대 승격팀의 영예를 얻게 됐다.

광주FC는 최하위 부천FC를 제물로 준플레오프 진출 티켓 확보에 한 걸음 다가섰다.

광주는 부천과의 원정 35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 3위로 뛰어올랐다.

귀중한 승점 3점을 보탠 광주(13승11무11패·승점 50)는 FC안양(승점 50)을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승점은 같았지만 골득실(광주 +5 안양 -1)에서 앞섰다.

광주는 올시즌 정규리그를 한 경기 남겨든 가운데 준플레이오프 진출 사정권 안에 진입했다.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5위 수원FC(12승12무10패·승점 48)와 6위 강원FC(14승6무14패 승점 48)의 9일 맞대결 결과에 따라 준플레이오프 진출팀의 윤곽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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