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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응찰액, 어깨부상 영향...ML구단에서 어깨 MRI 보여달라고 요청하기도...

김광현 응찰액, 어깨부상 영향...ML구단에서 어깨 MRI 보여달라고 요청하기도...

기사승인 2014. 11. 1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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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응찰액, 어깨부상 영향...ML구단에서 어깨 MRI 보여달라고 요청하기도.../김광현 응찰액

김광현 응찰액에 어깨부상이 영향을 미친듯 하다.


김광현은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포스팅 결과를 전달 받았다. 하지만 턱없이 낮은 금액이 제안됐고 발표를 미뤘다.


김광현이 낮은 포스팅을 받은 이유는 어깨 부상 때문으로 알려졌다.


김광현은 2007년에 데뷔 후 통산 185경기 출전해 83승49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2008년에는 다승, 탈삼진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골든 글러브, 정규시즌 최우수 선수(MVP)를 수상하는 등 커리어에 정점을 찍었다.


2009년에도 평균자책점과 승률에서 1위를 차지하며 탄탄대로를 걸었다.


하지만 이후 어깨 부상에 시달렸고 안면근육마비 증세까지 겪으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올해도 아무리 타고투저 시즌이었다 할지라도 평균자책점이 3.42에 그쳤다.


실제 메이저리그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김광현의 몸상태가 입에 오르내렸다. 김광현에게 관심이 있는 일부 메이저리그 구단에선 그의 어깨 MRI 사진까지 보여달라는 요청을 했을 정도.


김광현은 당시 이에 대해 "작년 MRI, 올해 MRI를 다 찍어봤는데 별반 차이가 없다. 아프지도 않고 미국 의료진에 따르면 괜찮다고 하니까 공을 더 던질 수 있다고 하니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말하며 걱정을 무마시켰다.


김광현의 선택이 남았다. 수용 여부 결정 기한은 14일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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