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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포스팅 금액, 약 22억 ‘역대 두번째’ “기회 박찰 수 없었다”

김광현 포스팅 금액, 약 22억 ‘역대 두번째’ “기회 박찰 수 없었다”

기사승인 2014. 11. 1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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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포스팅 금액, 약 22억 '역대 두번째' "기회 박찰 수 없었다" /김광현 포스팅 금액

김광현 포스팅 금액을 SK와이번스가 수용했다.


SK구단은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따른 최종 응찰 액을 200만 달러(약 21억 9000만원)로 접수받았다고 알렸다.


이에 구단은 "내부 회의와 김광현 본인과의 면담을 통해 선수의 오랜 꿈을 후원해주자는 대승적 차원에서 포스팅 결과 수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포스팅 결과를 수용해주신 구단과 김용희 감독님을 비롯한 SK와이번스 선수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렸을 때 꿈꾸던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기회를 잘 살려 실력으로 검증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 신인 같은 마음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광현이 제시받은 포스팅 금액 200만 달러(약 22억 원)는 역대 한국 프로야구 출신 선수의 미국 프로야구 포스팅 금액 중 두 번째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역대 최고 금액은 2573만 7737달러 33센트(약 280억 원)로 류현진이 LA 다저스로 이적할 당시 제안받은 포스팅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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