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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업계, 블랙프라이데이 마케팅 돌입

온라인몰 업계, 블랙프라이데이 마케팅 돌입

기사승인 2014. 11. 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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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_블랙에브리데이
온라인몰 업계가 다음주 블랙프라이데이(11월 28일) 주간을 맞아 본격적인 마케팅 행사에 돌입했다. 특히 직구족을 겨냥해 해외 브랜드를 대거 할인하는 등 가격 경쟁에 나섰다.

옥션은 이달 28일까지(주말 제외) 인기 해외직구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블랙 에브리데이’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100종, 3만점의 상품을 판매하며 ‘캐나다구스 익스페디션’(100벌 한정)을 74만9000원에, ‘노비스’ 남녀 패딩을 최저 89만9900원에 판매한다.

G마켓도 같은 기간 해외직구 상품을 중심으로 ‘슈퍼블랙세일 II’를 진행한다. 18일부터 28일까지는 ‘슈퍼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으로 지정해, 최대 5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위즈위드 전상품을 10% 할인할 예정이다. 디지털·패션·아동 장난감 등 해외직구 인기 상품을 한데 모아 최대 67% 할인가에 판매한다. ‘넥서스7 구글 공식 리퍼비쉬’(8GB)는 42% 할인된 6만9000원에, ‘랑방 아르페쥬’(50ml)는 40% 할인된 2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는 11월에는 해외쇼핑 상품을 모은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에 이어 12월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기획해 두 차례에 걸쳐 직구족을 겨냥할 계획이다. 이달 30일까지는 해외상품을 취급하는 판매자와 협약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로 할인폭이 커진 해외 브랜드 상품을 모아 명품 의류·잡화 등을 특별가에 판매한다.

강선화 G마켓 마케팅실장은 “최근 자체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71%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직구를 할 계획이 있다고 밝혀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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