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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구별법 6가지

보이스피싱 구별법 6가지

기사승인 2015. 05. 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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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돈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면서 피해자와 피해액도 덩달아 늘고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발생건수는 7635건. 피해액은 9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2%, 76.4% 증가한 수치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앞으로 더 증가할 공산이 크다. 전화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보이스피싱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미리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금융감독원의 도움을 받아 보이스피싱의 특징 6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1.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검찰·경찰·금감원 등의 기관이나 은행·캐피탈 등의 금융사를 번갈아 가면서 사칭한다.

2. 심리적으로 압박받을 수 있는 거짓 내용 사용

개인정보 유출·범죄사건 연루·자녀 납치 등 거짓 내용으로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압박한다.

3. 발신번호 조작으로 피해자 현혹

피해자가 보이스피싱임을 눈치챌 수 없도록 발신번호창에 공공기관 및 금융사의 전화번호가 나타나도록 조작해 피해자를 현혹한다.

4. 유창한 한국어 구사

사기범은 예전처럼 어눌한 한국말을 쓰지 않는다. 유창한 한국말은 구사하면서 피해자를 공략한다.

5. 조직적으로 역할 분담해 범행

사기범들은 전화·대포통장 획득·피해금 이체 및 인출 등으로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범죄를 진행한다.

6. 신분 노출을 피하기 위해 대포 통장 이용

사기범들은 대출·취업 알선·통장 양도 명목의 대가 지급 등을 미끼로 통장을 획득해 이를 악용한다. 자신들의 신분이 노출되지 않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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