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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에도 전국 휴업 학교·유치원 수 감소…1276곳

메르스 확산에도 전국 휴업 학교·유치원 수 감소…1276곳

기사승인 2015. 06. 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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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여파에도 전국적으로 휴업에 들어간 학교 숫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전국 휴업 학교 수는 유치원 436곳, 초등학교 620곳, 중학교 145곳, 고등학교 43곳, 특수학교 17곳, 대학교 11곳 등 1276곳으로 집계됐다.

교육부가 지난 5일 발표한 휴업한 1317곳에서 41곳이 줄어든 수치다.

환자 발생이 가장 많은 경기도가 950곳으로 많았다. 경기도에서는 유치원 345곳, 초등학교 435곳, 중학교 114곳, 고등학교 38곳, 특수학교 12곳이었고 대학도 4곳 등이 휴업 중이다.

충남은 유치원 29곳, 초등학교 81곳, 중학교 9곳, 특수학교 2곳, 대학교 1곳 등 122개교였고 대전은 91개교, 전북 33개교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 5일 휴업을 했던 세종 26개교와 전북 22개교는 휴업 조치를 풀고 8일부터 등교를 시작한다.

서울도 유치원 31곳, 초등학교 37곳, 중학교 5솟, 고등학교 1곳, 특수학교 1곳, 대학교 1곳 등 78개교로 줄었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이 35번째 확진환자의 동선이 강남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강남지역 전체 학교에 일괄휴업을 결정해 휴업 학교가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상은 강남구와 서초구 관내 유치원 69곳, 초등학교 57곳 등 12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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