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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하승창 신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

[프로필] 하승창 신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

기사승인 2017. 05. 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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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 두루 경험
박원순 시장의 '복심'으로 꼽히는 시민사회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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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에 하승창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임명했다. / 사진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에 하승창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56)을 임명했다. 사회혁신수석은 새 정부에서 신설된 직책으로, 시민사회와의 소통과 국민통합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하 신임 수석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함께하는시민행동 등을 이끈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복심으로도 꼽힌다. 문 대통령의 대선 기간 ‘사회혁신·사회적경제위원회’(이하 더혁신)의 위원장을 맡아 사회적 연대를 통한 공동체 경제 구현을 위한 다양한 구상을 마련한 장본인이다.

청와대는 “하 신임 수석은 오랜 시민사회 활동을 이어온 시민사회 대표 격의 인사”라며 “시민사회와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는 ‘풀뿌리 혁신’을 국정에 반영해 공동체발전과 국민통합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또 “특히 서울시 정무부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현실에 부합하는 제도 개선과 이를 통한 사회혁신의 임무를 충실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회혁신수석은 과거 기준으로는 시민사회수석의 역할을 기본으로 하지만 시민사회수석이 시민단체와의 네트워크에만 집중했다면 사회혁신 분야는 훨씬 확장된 분야”라며 “과거 시민단체와의 네트워크에만 제한되지 않고 다양한 혁신 부분, 예를 들어 민간의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공공기업 등 다양한 풀뿌리 활동까지 포함하는 혁신을 위해 사회혁신수석으로 개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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