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국회 예결위 2시로 연기, 야당 참여로 추경 ‘급물살’

국회 예결위 2시로 연기, 야당 참여로 추경 ‘급물살’

기사승인 2017. 07. 14. 10: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빈자리 예결위
14일 오전 10시 개회 예정이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간사협의와 야당 의원총회 개최 등으로 지연되고 있다. 이날 예결위는 2시로 연기됐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에 이어 바른정당도 국회 보이콧을 철회하면서 14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오후 2시로 연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참여하게 되면서 여야 4당 예결위 간사 간 협의를 위해 오후 2시로 연기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특히 보이콧을 고수했던 자유한국당도 이날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대안을 내놓기로 하면서 추경안 심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윤후덕 민주당 예결위 간사는 이날 간사 간 회동을 마친 뒤 “간사 간 회의를 통해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기로) 잠정 협의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간사는 “이 정상화에 대해 간사들이 각 당 지도부에 보고를 하고 각 당이 예결위 정상화 최종 방침을 정하고 모이기로 했다”며 “유선으로 논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3당 모두 흔쾌히 참석하겠다고 했다”라며 “대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10시 반부터 의총이니 그걸 보는 게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제1당 간사님도 적극적으로 당 지도부에 예결위 정상화에 대해서 말씀을 넣겠다고 하셨다”라며 “(당 지도부 의견을 묻겠다는 건)한국당하고 바른정당”이라고 했다.

또 “18일이 임시국회 마지막이니 그날까진 (추경 본 심사를) 마무리해야 한다”라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예결위 활동을 정상적이랄까 쉼 없이 하려고 한다”고 집중 심사를 예고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