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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핵실험 강력규탄…결코 용납못해”

정부 “북한 핵실험 강력규탄…결코 용납못해”

기사승인 2017. 09. 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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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3일 북한이 함경북도 풍계리 지역에서 6차 핵실험을 감행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무모하고 무책임한 핵실험을 감행한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강력규탄했다.

정부는 이날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정부 성명’에서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과거보다 더 강한 위력의 핵실험을 감행한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는 물론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대하고 엄중한 도적으로서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선택은 북한의 몫”이라며 “북한은 계속된 도발의 결과가 더 깊은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압박 뿐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또 “북한은 지금이라도 비핵화의 결단만이 안보와 경제발전을 보장하는 길임을 깨닫고,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가 제시한 대화의 메시지에 호응해야 한다”며 “북한은 한반도에서의 공고한 평화 구축과 비핵화의 길로 나올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긴밀히 공조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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