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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화물여객선 만경봉호 1개월 만에 운항 재개” 지지통신

“북한 화물여객선 만경봉호 1개월 만에 운항 재개” 지지통신

기사승인 2017. 10. 0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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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yongbong-92
사진출처=/위키미디어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와 북한의 나선경제특구를 연결하는 북한의 해상 화물·여객선 ‘만경봉’호가 1개월 여 만에 운항을 재개했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3일 보도했다.

통신은 만경봉호의 운항과 관련된 러시아 업체의 말을 인용해 지난달 30일 블라디보스토크를 출항한 만경봉호가 나선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블라디보스토크-나선 간 항로에 지난 5월 취항한 만경봉호는 항만 사용료 문제로 인해 지난 8월 하순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당분간 만경봉 호는 승객은 태우지 않은 채 화물만 싣고 운항할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러시아 업체 관계자는 “주 1회 왕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지통신은 만경봉의 정기적 운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의 허점으로 작용할 것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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