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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원전 수출 위해 총력전 펼친다

산업부, 원전 수출 위해 총력전 펼친다

기사승인 2017. 10. 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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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장관 "해외 원전 수주 지원할 것"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기업의 해외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를 적극 지원한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10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원전수출전략협의회’를 통해 “국익에 도움될 수 있게 원전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은 지진 위험과 원전 밀집성 등 국내 특수성을 반영한 것“이라며 ”원전 수출은 달리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백 장관은 원전 수출이 에너지 전환에 따른 국내 원전산업의 보완 대책이 되는 동시에 국내 원전산업이 축적한 자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영국, 체코, 사우디를 대상으로 한 정부 차원의 원전 수주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이날 원전수출전략협의회에는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공기업, 두산중공업·현대건설·대우건설 등 민간업체, 한국수출입은행 등 17개 기관이 참석했다.

원전수출산업협회는 러시아와 중국이 원전 수주시장에서 독주하면서 한국이 겨냥할 시장이 점차 제한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의 해외 원전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

한전과 한수원은 국가대항전 성격의 원전 수출에 정부, 원전업계,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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