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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고리 공론위 권고안 존중…정부도 최선 다해달라”

민주당 “신고리 공론위 권고안 존중…정부도 최선 다해달라”

기사승인 2017. 10. 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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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대책회의 주재하는 우원식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왼쪽 세번째)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건설 재개 권고안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출범한 공론위가 오늘 최종 권고안을 발표했다”며 “신고리 공론위의 건설 재개 권고안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공론위에 참여한 471명의 시민참여단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며 “오늘 발표된 권고안을 정부가 최종적 결정 과정에서 존중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김 대변인은 “우리 사회가 숙의민주주의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한 만큼 이번 권고안에 대해 여야와 찬반을 넘어 대승적으로 수용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정부는 공사 재개에 대한 지원과 함께 지역경제가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요청한다”며 “또 관계기관은 신고리 5·6호기의 안전과 품질에 문제가 없도록 더욱 철저하게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대변인은 “공론위가 권고한 지속적 원전 축소 방향에 대해서도 에너지정책 전환에 앞장 설 것”이라며 후속대책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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