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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남북정상회담]남북 정상, 회담 후 판문점서 환영만찬…‘하나의 봄’ 영상 시청

[2018 남북정상회담]남북 정상, 회담 후 판문점서 환영만찬…‘하나의 봄’ 영상 시청

기사승인 2018. 04. 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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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브리핑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2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남북정상회담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songuijoo@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정상회담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한다.

임종석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위치한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에서 남북정상회담 세부 일정 브리핑에서 “(27일) 6시 30분부터는 양측 수행원이 참석하는 환영만찬이 평화의 집 3층 식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24일 만찬 메뉴를 공개했다. 대표적으로는 부산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문 대통령의 대표적 고향 음식인 달고기 구이와 김 위원장이 유년시절을 보낸 스위스의 ‘뢰스티’를 우리식으로 해석한 ‘스위스식 감자전’이 준비된다.

북측은 옥류관 수석 요리사를 행사 당일 판문점에 파견해 평양 옥류관 그대로의 맛을 살릴 예정이며, 만찬주로는 면천 두견주와 문배술이 선정됐다.

임 위원장은 “환영만찬까지 마치고 나면 환송행사가 이어진다”며 “양 정상은 판문점 평화의 집 전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영상을 감상한다. 영상 주제는 ‘하나의 봄’”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하나의 봄’에 대해 “역사의 현장이 될 판문점 평화의 집을 배경으로 한반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으로 표현된다”고 설명하고 “남북 정상이 나눈 진한 우정과 역사적인 감동의 순간을 전 세계인도 함께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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