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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마크롱 “북한의 완전 검증 불가역 비핵화 재확인”

트럼프-마크롱 “북한의 완전 검증 불가역 비핵화 재확인”

기사승인 2018. 06. 17.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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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목표 CVID 불변 재확인
Trump G-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북한의 비핵화(CVID)’ 달성이라는 미국의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사진은 두 정상이 지난 8일 8일 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회담을 갖는 모습./사진=퀘벡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북한의 비핵화(CVID)’ 달성이라는 미국의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마크롱 대통령과의 통화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백악관의 설명은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공동성명에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라는 문구가 담겼지만 CVID가 명시되지 않았다는 비판을 의식, 미국이 정상회담의 목표로 제시했던 ‘CVID’엔 변함이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방한 중이던 지난 14일(한국시간) 서울에서 한·미·일 외교부 장관 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와 미국과 한·미·일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시리아 상황과 관련, 유엔 주도의 ‘제네바 프로세스’를 통해 정치적 해결책을 담보한다는 것과 이란의 핵·탄도 미사일 프로그램과 역내 해로운 활동들에 대한 대응책을 다루는 포괄적인 협상을 한다는 목표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이 무역장벽을 낮추는 협상을 시작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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