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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전 김민우 파울은 FIFA가 정한 ‘프로토콜 PK’

스웨덴전 김민우 파울은 FIFA가 정한 ‘프로토콜 PK’

기사승인 2018. 06. 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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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비디오 판독해야 합니다'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한국 대 스웨덴의 경기에서 후반 20분 한국의 김민우의 태클 이후 경기가 계속 진행되자 스웨덴 선수들이 항의하고 있다. /사진=연합
한국 축구대표팀 김민우가 18일(한국시간) 스웨덴전에서 저지른 파울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규정한 비디오 판독(VAR) 상황 중 하나인 ‘페널티킥 선언’에 해당하는 반칙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표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VAR 교육을 진행했던 유병섭 대한축구협회 심판 전임강사는 19일 김민우의 파울이 FIFA가 비디오 판독을 시행하는 △득점 장면 △ 페널티킥 선언 △레드카드에 따른 직접 퇴장 △다른 선수에게 잘못 준 카드 등 네 가지 프로토콜(규칙)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유 강사는 “주심이 반칙임을 체크하지 못했지만 VAR 심판들이 판독을 거쳐 PK 상황이라고 보고 정보를 전달한 것 같다”면서 “주심이 한 번 더 직접 판독한 후에 최종적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우는 스웨덴전에서 후반 20분 패널티 지역에서 빅토르 클라손의 드리블을 태클로 저지했고, 이를 주심이 비디오 판독을 거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스웨덴의 주장 그란크비스트는 한국의 오른쪽 골망을 꿰뚫으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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