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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 주재…‘국방개혁 2.0’ 보고받을 예정

문재인 대통령,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 주재…‘국방개혁 2.0’ 보고받을 예정

기사승인 2018. 07. 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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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7 전군주요지휘관회 격려 오찬’에 참석,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정경두 합참의장을 비롯해 육·해·공 3군 참모총장, 육군 1·2·3군 사령관, 서주석 국방부 차관 등 180여명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의 전군 지휘관들과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지난해 12월 8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7 전군주요지휘관회 격려 오찬’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특히 이날 회의는 최근 박근혜 정부 당시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 공개로 파문이 확산되면서 군 개혁에 대한 당위성이 높아지고 시점에 열린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 대통령은 전날 계엄령 문건을 둘러싼 논란을 보고받은 후 “문제의 본질은 문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며 “왜 이런 문서를 만들었고 어디까지 실행하려고 했는지를 철저하게 규명해야 한다”고 관련자에 대한 엄중한 문책이 있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군 통수권자인 문 대통령에 대한 경례와 국민의례, 문 대통령의 모두 발언, 송 장관의 국방개혁안 ‘국방개혁 2.0’ 보고, 정 합참의장의 군 구조 분야 관련 보고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전제국 방위사업청장이 방위사업 개선 보고를 하고 국방부 국방개혁실장이 국방운영 분야에 대해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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