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남북 전면전 가능성 낮아”

충돌 확산될 경우 신용등급 강등 경고

[아시아투데이=정희영 기자] 현재의 한반도 긴장상황이 전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로이터통신의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한국 당당 애널리스트 김응단 애널리스트는 전화인터뷰에서 "현 상황이 대규모 군사적 충돌로 악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리의 전망은 여전히 안정적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킴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현 시점에서 충돌이 확산될 위험은 최근 2달 전보다 훨씬 크다”면서 “상황이 전쟁으로 이어질 경우 한국의 신용등급은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는 단순히 신용등급 전망 변동이나 한 단계 강등이 아니라 여러 등급 강등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