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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 개봉 첫날 13만명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도가니’ , 개봉 첫날 13만명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기사승인 2011. 09. 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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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아시아투데이=최재욱 기자] 공유·정유미 주연의 영화 '도가니'가 개봉 첫날 13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도가니'는 22일 개봉 첫날 13만8552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했다. 개봉 전날 50%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감케 했던 '도가니'는 54.3%에 달하는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충무로에서 예상치 못했던 '도가니'의 흥행은 관객들의 공분이 반영된 결과라 더욱 의미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충격적인 실화에 분노와 안타까움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공유·정유미의 눈부신 열연과 베스트셀러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수준 높은 완성도에 호평과 지지를 남기고 있다.

각종 포털 사이트의 네티즌 평점 역시 9점 대로 높은 기록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주말 흥행 성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동혁 감독과 공유, 정유미는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25일까지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가니'는 무진의 한 청각장애학교에 새로 부임한 미술교사가 교장과 교사들에게 학대당하던 아이들을 위해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2005년 한 청각장애학교에서 실제 발생한 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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