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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 4만5000명 증가…실업자는 9개월째 100만명대(종합)

9월 취업자 4만5000명 증가…실업자는 9개월째 100만명대(종합)

안종호 기자 | 기사승인 2018. 10. 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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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수가 전년 대비 4만5000명 증가했다. 실업자는 9개월째 100만명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05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만5000명 증가했다. 이는 3000~5000명 증가에 그쳤던 7~8월과 비교해 ‘깜짝’ 증가한 것이다.

경제활동인구
통계청 제공
하지만 취업자 증가폭 둔화에 정부는 애초 32만명으로 예상했던 월별 취업자수 증가폭을 18만명으로 낮췄지만 이마저도 현실적으로 높은 문턱이었다.

질 좋은 일자리의 감소는 이어지고 있다. 산업별로 보면 좋은 일자리에 해당하는 제조업 취업자가 4만2000명 감소했다.

산업별 취업자 중에서도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은 13만명이 감소해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또 도매및소매업은 10만명, 숙박및음식점업은 8만6000명 줄었다.

이와 관련 통계청 빈현준 고용통계과장은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은 인력 알선이 상당 비중을 차지한다“며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타 산업들의 부진으로 인력 알선이 어려운 점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고 말했다.

9월 실업자수는 102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9만2000명 증가했다. 실업자수는 올해 들어 9개월째 100만명을 웃돌고 있다. 실업자수가 9개월 이상 연속으로 100만명을 넘은 것은 1999년 6월∼2003년 3월 이후 18년5개월 만에 처음이다.

청년층(15~29세)의 고용률은 42.9%로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의 실업률은 8.8%로 0.4%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고용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사회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20대 후반이 정보통신, 공공행정 등 비교적 산업 안에서 양질의 일자리로 취업하는 경우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청년 실업률이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한 데에는 7급 공무원 시험의 영향이 있었다”며 “작년에는 7급 공무원 시험이 조사 대상 기간에 있었지만 올해에는 취업 준비생, 구직단념자 등으로 옮겨졌다”고 덧붙였다.

구직단념자는 9월 55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3000명이 집계됐다. 이는 통계청이 구직단념자에 대한 개념을 변경했던 2014년 이후 최대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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