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이 본지 멀티미디어국 온라인 설문조사(60%)와 기자 투표(40%)를 더한 결과 '2012년 하반기 언저리 드라마 어워드'-'DOL+I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각종 포털사이트를 통해 실시됐다.
이선균은 온라인 투표에 참여자 총 68명 중 32명(46%)의 지지를 받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선균은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에서 갓 병원에 배치받은 햇병아리 인턴 의사임에도 겁 없이 매스를 잡아 환자를 치료하고, 온갖 사고를 치면서도 실실거리며 능청스럽게 받아치는 반전 있는 인턴의 면모를 완벽하게(?) 선보인 공이 인정됐다.
‘DOL+I상’ 수상자 이선균에 이어 SBS '신의' 유오성(온라인 28%)이 2위, KBS '울랄라 부부' 신현준(온라인 26%)이 3위를 기록했다.
‘언저리 드라마 어워드’은 매해 연말, 지상파 방송사가 실시하는 드라마 시상식에서 2% 부족함을 절감, 독자들의 즐거움을 위해 방송사 드라마 시상식이 하지 않는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번외편. ‘DOL+I상’은 2012년 하반기 드라마 속 예사롭지 않은 포스와 남다른 정신세계의 캐릭터를 마치 자신의 모습처럼 열연한 배우에게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