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신경희, 유재석 기자 = 배우 이종현이 ‘리더상('R'eader)’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종현이 본지 멀티미디어국 온라인 설문조사(60%)와 기자 투표(40%)를 더한 결과 '2012년 하반기 언저리 드라마 어워드'-'리더상('R'eader)' 수상자로 선정됐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각종 포털사이트를 통해 실시됐다.
이종현은 온라인 투표에 참여자 총 91명 중 40명(44%)의 지지를 받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종현은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말 한 마디 행동 하나로 손발을 오그라들게 만들고 부끄러워 고개를 돌리게 만들 수 있는, 특히 파악하기 힘든 오묘한 표정이 만드는 차별성 있는 매력으로 아이돌 연기사에 한 획을 그은 노력을 인정해 리더상('R'eader)을 수여한 공이 인정됐다.
‘리더상('R'eader)’ 수상자 이종현에 이어 MBC '메이퀸' 윤종화(온라인 35%)가 2위, KBS '빅' 이민정(온라인 21%)이 3위를 기록했다.
‘언저리 드라마 어워드’은 매해 연말, 지상파 방송사가 실시하는 드라마 시상식에서 2% 부족함을 절감, 독자들의 즐거움을 위해 방송사 드라마 시상식이 하지 않는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번외편. ‘리더상('R'eader)’은 2012년 하반기 드라마 속 대본에 충실하되 나름의 연기철학을 가지고 늘 한결같은 연기를 고집하는 굳은 심지를 가진 배우에게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