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는 본지 멀티미디어국 온라인 설문조사(60%)와 기자 투표(40%)를 더한 결과 '2012년 하반기 언저리 드라마 어워드'-'안생겨요상'에서 ○○점을 기록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본 설문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각종 포털사이트를 통해 실시됐다.
박시후는 온라인 투표에 참여자 총 230명 중 144명(63%)의 지지를 받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박시후는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 모든 여자를 된장녀로 취급하고, 여자친구의 말을 녹음기에 담아 혼자 듣고 웃을 줄 아는 제3세계에서나 만날 수 있는 남다른 매력을 가졌지만, 어지간해서는 애인이 생길 것 같지 않은 안타까움을 자아낸 점이 인정됐다.
‘안생겨요상’ 수상자 박시후에 이어 KBS '착한남자' 송중기(온라인 26%)가 2위, KBS '학교 2013' 이종석(온라인 12%)이 3위를 기록했다.
‘언저리 드라마 어워드’은 매해 연말, 지상파 방송사가 실시하는 드라마 시상식에서 2% 부족함을 절감, 독자들의 즐거움을 위해 방송사 드라마 시상식이 하지 않는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번외편. 안생겨요상은 2012년 하반기 드라마 속 나름의 매력을 가졌지만 왠지 애인이 생기지 않을 것 같은 배우를 위한 크리스마스 맞이 특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