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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 1년] 정상외교 70회, 11만km 해외 이동

[박근혜정부 1년] 정상외교 70회, 11만km 해외 이동

기사승인 2014. 02. 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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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9억원 외자 유치, 방한 외래관광객 1217만명 역대 최대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첫해 정상외교를 위해 해외를 이동한 거리는 약 11만1000km, 정상외교는 70차례를 진행했다. 외국인 투자이민제 확대로 4529억원의 외자를 유치했으며, 방한 외래관광객도 역대 최대인 1217만명이 한국을 찾았다.

청와대는 23일 박근혜정부 출범 1년 동안 다자회의 계기 양자 정상외교를 포함해 모두 70차례 정상외교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중 정상회담이 37차례로 가장 많았고 접견이 12차례, 전화통화 9차례, 면담과 국제회의 참석이 6차례씩이었다.

순방외교로는 지난해 5월 미국 방문을 위해 처음 출국한 것을 시작으로 모두 6차례 출국해 33박43일간 진행됐다. 이 기간 9개국을 양자 방문했고 6개 국제 다자회의에 참석했다.

국민 방문국 수는 지난해 6월 중국을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영국, 인도, 스위스까지 모두 6개국이었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는 모두 11만 1209km를 비행했다. 이는 지구를 두 바퀴 반 이상 돈 것과 맞먹는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지난 1년간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한국갤럽 여론조사 기준)이 가장 낮았던 때는 지난해 1·4분기에서 기록된 42%이었다. 가장 높았던 경우는 같은 해 3·4분기에 기록된 60%였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42%는 인사검증이 제대로 안돼 국무총리부터 장관 후보자까지 줄줄이 낙마한 즈음이었다. 최고로 높은 60%는 전직 대통령 추징금 회수와 원전비리 근절 등 ‘비정상의 정상화’ 작업을 추진했을 때 기록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무엇보다 경제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투자이민제를 확대해 지난 1년간 667건의 4529억원의 외자를 유치했다. 무비자 환승관광 활성화로 해외관광객이 8만8126명이 이용해 내수에 기여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과 소통하는 중요한 통로로 민원을 강조해 서신민원이 2만8368건으로 2012년 대비 115%나 급증했다. 국가장학금 지원 확대와 학자금 대출 금리의 사실상 제로화로 대학생 등록금 부담 경감률이 지난해 42.8%로 높아졌으며, 학자금 대출 금리도 2.9%로 크게 낮아졌다.

저소득층과 노인들의 문화 향유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문화이용권 수혜자가 160만으로 대폭 확대됐으며, 노년층 문화 프로그램이 379개로 늘었으며 수혜자도 1만2000명으로 확대됐다.

방한 외래관광객도 유치 마케팅 강화와 관광 편의성 제고에 힘입어 역대 최대인 1217만명이 한국을 찾아 전년보다 9.3%나 증가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52.5%나 지난해 급증해 432만명이 방한했다.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관광 수입도 143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방산수출실적도 지난해 34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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