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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오씨 둘째딸 외삼촌 글 해명 “당황스럽다. 우리에게는 친구 같고 다정다감한 아빠”

김영오씨 둘째딸 외삼촌 글 해명 “당황스럽다. 우리에게는 친구 같고 다정다감한 아빠”

기사승인 2014. 08. 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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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오씨 둘째딸 외삼촌 글 해명 "당황스럽다. 우리에게는 친구 같고 다정다감한 아빠"

유민아빠 김영오 씨의 둘째딸 유나 양이 삼촌의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 25일 한 매체는 유나 양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유나양은 "삼촌은 아빠가 나쁜 사람이라고 글을 썼는데 당황스러웠다. 좋은 아빠인 것이 다시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는 친구같고 다정다감하다. 같이 있으면 편하다. 저와 언니에게 최대한 잘해주려고 하는게 보였다. 우리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도 느껴졌다"며 "세월호 사고 이후 전화횟수가 많아졌다. 아빠가 전화하면서 언니 몫까지 더 잘해주고 싶다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유나 양은 "전 단식이 금방 끝날 줄 알고 아빠에게 ‘파이팅’이라고 보냈는데, 이렇게 길어질지 몰랐다. 아빠가 단식하시는 중에 광화문에 딱 한 번 찾아갔었는데 그게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다. 요즘 아빠에게 연락도 잘 안했는데 먼저 아빠가 연락해주는 게 고맙다. 저는 먼저 연락을 안 하고 언제나 아빠가 먼저 전화했다. 전화 끊을 때 아빠가 사랑한다고 말을 했다. 아빠가 먼저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게 고마웠다"며 아빠 김영오 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영오씨 둘째딸 외삼촌글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영오씨 둘째딸 심성 착하네..힘내길..", "김영오씨 둘째딸 유나 양 커서 휼륭한 사람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3일 새벽 김씨의 처남이라고 밝힌 사람이 "김씨는 두 딸이 어릴 때 기저귀 한 번 갈아준 적이 없고, 누나가 김씨와 이혼하고 10년간 혼자 아이 둘을 키우느라 고통을 겪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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