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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원작 ‘노다메 칸타빌레’는 어떤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원작 ‘노다메 칸타빌레’는 어떤 드라마?

기사승인 2014. 10. 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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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좌), 노다메 칸타빌레
KBS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가 첫방영됨에 따라 원작인 ‘노다메 칸타빌레’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 순정만화 니노미야 도모코의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한 배우 주원·심은경 주연의 ‘내일도 칸타빌레’가 지난 13일 베일을 벗었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작품. 첫 회에서는 주인공 차유진(주원)과 설내일(심은경)의 만남에서부터 프란츠 슈트레제만(백윤식), 유일락(고경표) 등의 개성강한 캐릭터의 소개가 이뤄졌다.

사실 ‘내일도 칸타빌레’는 방영 전부터 위기와 구설이 많았다. 원작과 일본 드라마가 워낙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팬들로부터 우려를 샀던 게 사실이다.

원작 ‘노다메 칸타빌레’는 주인공 치아키와 노다메가 음대 캠퍼스 안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자신이 나아가야할 길 앞에 가로막혀 각각 시련과 갈등을 겪지만 이를 극복하는 과정이 공감대 있게 그려졌다.

특히 치아키와 노다메의 러브스토리가 귀엽고 흥미진진하게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클래식을 주제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과 클래식을 친숙하게 만든 작품이다.  2006년 후지TV에서 반영된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가 흥행한 이후에는 악기 연주를 배우는 사람이 늘어났을 정도.

무엇보다 치아키 역의 타마키 히로시, 노다메 역의 우에노 주리는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로 호연을 펼쳐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 일본 드라마 추천 목록에 빠지지 않는 작품이다. 타마키 히로시는 까칠한 선배 캐릭터로 여성팬들로부터 ‘치아키 센빠이(선배)’로 불리게 됐고, 우에노 주리는 ‘으꺄’, ‘므컁’ 등과 같은 엽기적이면서도 요상한 유행어를 탄생시켜 화제가 됐다.

두 사람 외에도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사랑을 받았다. 이 드라마는 총 11회로 평균시청률 18.8%를 기록했다.

드라마 방영 이후 2008년에는 드라마 스페셜 2편이 제작됐다. 2009년과 2010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돼 개봉됐다. 타마키 히로시와 우에노 주리는 영화 홍보를 위해 내한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도 리메이크 돼 만들어지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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