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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한화 감독 발표와 선동열 사퇴…달라도 너무 다른 팬들의 대우

김성근 한화 감독 발표와 선동열 사퇴…달라도 너무 다른 팬들의 대우

기사승인 2014. 10. 2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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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한화 감독 발표와 선동열 사퇴…달라도 너무 다른 팬들의 대우

 김성근 감독(72·사진)이 한화 이글스의 감독을 맞게 됐다.


한화는 지난 25일 계약금 5억원과 연봉 5억원 등 3년간 총액 20억원을 주고 김성근 감독을 제10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김성근 감독이 SK 와이번스 감독직에서 물러난 2011년 8월 이후 3년2개월 만에 프로야구 복귀다. 


김성근 감독은 통산 2327경기에서 1234승1036패57무를 기록, 김응용 전 한화 감독(통산 1567승)에 이어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승리를 기록한 명장이다. 


앞서 한화팬들은 1인 시위 모습과 감독 청원 영상 등을 게재하며 김성근 감독의 한화 영입을 간절히 바래왔다.


한편 KIA 타이거즈의 선동열 감독(51)은 구단과 재계약한 지 엿새 만에 자진 사퇴했다. 


선동열 감독은 "감독 재신임을 받은 후 여러 가지로 고민한 끝에 지난 3년간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판단했다"며 자진사퇴 를 밝혔다.  선동열 감독은 지난 19일 KIA와 2년간 총액 10억6000만원에 재계약했지만, 팬들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결국 자진사퇴를 택했다.


김성근 한화 감독 발표 선동열 사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성근 한화 감독 발표 선동열 사퇴 씁쓸한 현실", "김성근 한화 감독 발표 선동열 사퇴 명장은 역시 명장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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