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미생’ 박대리, 힘없는 가장들의 자화상 드러내…시청자 깊은 공감

‘미생’ 박대리, 힘없는 가장들의 자화상 드러내…시청자 깊은 공감

기사승인 2014. 11. 02. 08:1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미생' 박대리, 힘없는 가장들의 자화상 드러내…시청자 깊은 공감

  '미생' 박대리 최귀화가 회사원의 비애를 대변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6회에는 일처리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IT 영업팀 박용구 대리(최귀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대리는 일을 잘못 처리한 거래처의 부장이 "우리 딸이 교통사고가 났다"라며 거짓말로 둘러대며 앓는 소리를 하자 "많이 다쳤어요?"라며 진심어린 걱정을 했다. 

이후 그는 상사에게 크게 혼났고, 제대로 된 식사도 하지 못해 길거리에서 빵과 우유로 끼니를 때웠다.

박대리는 술에 만취해 "행복하긴 한데, 집에 들어가기 싫다"라며 고개를 떨궈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미생 박대리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생 박대리, 가장들의 자화상이네", "미생 박대리 정말 남의 돈벌어먹기 힘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