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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 ‘미생’ 이성민, 장그래 디스 “임시완은 똑똑한데…”

[★현장톡] ‘미생’ 이성민, 장그래 디스 “임시완은 똑똑한데…”

기사승인 2014. 11. 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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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오상식_이성민 (1)
사진=CJ E&M
배우 이성민이 장그래를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5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서울스퀘어에서 tvN 금토드라마 ‘미생’(원작 윤태호, 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의 현장 공개 및 공동 인터뷰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원석 PD와 배우 임시완·이성민·강소라·김대명·강하늘·변요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이성민은 극중 맡은 역할인 오상식 과장 역에 빙의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임시완이 취재진의 질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대답을 망설이자 마이크를 빼앗아 “(임)시완이가 조금 전까지 촬영을 하다 와서 아직 ‘장그래’에서 임시완으로 돌아오지 못한 상태다. 원래 임시완은 똑똑한데 장그래는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실제로 오과장의 입장이라면 엘리트 안영이와 장그래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는 망설임 없이 “당연히 안영이를 택할 것”이란 가차 없는 답변을 내놔 다시 한 번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드라마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듯, 이날 현장에는 70명에 육박한 취재진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일반적인 드라마 촬영 현장 공개보다 약 두 배가량 많은 인원이 모인 것.

이에 이성민은 “드라마나 영화 촬영 중간에 현장 공개를 한 적은 많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신 건 처음이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원작인 웹툰 ‘미생’은 사회 초년병의 눈으로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수많은 마니아층을 양산한 바 있으며, 드라마 역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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