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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아이맥스 인기, “88% 점유율로 올해 최고 기록치”

‘인터스텔라’ 아이맥스 인기, “88% 점유율로 올해 최고 기록치”

기사승인 2014. 11. 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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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터스텔라’의 IMAX(아이맥스) 버전이 인기다.

CGV는 10일 “영화 ‘인터스텔라’의 IMAX 버전이 지난 주말 88%의 객석점유율을 보이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터스텔라’ IMAX 버전의 성공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영화는 인류의 생존을 위해 탐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았는데, 그 배경이 되는 광활한 우주공간을 IMAX로 실감나게 표현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터스텔라’는 이제까지 나온 할리우드 장편영화 중 가장 긴 시간을 IMAX 카메라로 촬영해 완벽할 정도의 섬세하고 화려한 영상을 자랑한다. 또한 풍부한 사운드 효과로 중력과 무중력의 상태, 비행선의 웜홀 통과 등 실제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인터스텔라’를 IMAX로 관람한 관객들은 “압도적인 영상이 참 만족스러웠다”,“화면과 음향이 압도적이다. 사운드 덕분에 진동까지 느껴진다”,”탐사선을 타고 우주여행을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CGV 관계자는 “IMAX 전용관은 이미 설계 과정에서 웅장한 화면과 고출력 디지털 사운드 시스템 설치는 물론 극장별 상황에 맞게 스크린과 좌석을 적절히 배분되었다”며 “‘인터스텔라’를 어떤 좌석에서 관람하더라도 최고의 몰입감과 감동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스텔라’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다크 나이트’ 시리즈와 ‘인셉션’ 등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매튜 맥커너히를 비롯해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케인, 토퍼 그레이스 등이 출연했다. 개봉 4일 만에 19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몰이 중이다.

한편 CGV는 2005년 12월 CGV용산과 CGV인천에 IMAX를 처음로 도입한 이후 전국 주요 시·도로 확대했다. CGV왕십리, 상암, 일산, 수원, 울산삼산, 전주효자, 창원더시티, 광주터미널, 대구, 대전, 서면에 이어 최근 오픈한 CGV춘천과 CGV소풍까지 전국 총 15개 IMAX관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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