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25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해당 내용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주요 롯데 계열사 대표들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검찰이 신동빈 롯데 회장,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모두 24명의 롯데 그룹 오너 일가 및 그룹·계열사 임직원에 대한 기소 사실과 수사 결과를 발표한 지 딱 1주일이 되는 시기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검찰 수사로 추진하지 못한 호텔롯데의 상장 재추진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룹과 계열사의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조직적으로 기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시스템 구축 방안과 그룹 채용 확대, 사업 부문별 지원 위주의 정책본부 조직 개편 등도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