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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추석 교통상황 현장점검 ‘근무자들 격려’

문재인 대통령, 추석 교통상황 현장점검 ‘근무자들 격려’

기사승인 2017. 10. 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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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도 국민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시는 버스·택시 기사님들, 철도, 항공, 해운 종사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격려 전해
문 대통령, '귀성객 환송'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교통정보센터를 직접 찾아 추석 교통 상황을 현장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한 뒤 귀성하는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반갑게 추석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연합뉴스
“추석 연휴에도 국민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시는 버스·택시 기사님들, 철도, 항공, 해운 종사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리 여성들과 남성들, 상도 같이 차리고, 고무장갑도 같이 끼고, 운전대도 같이 잡고, 함께 손잡고 같이 하면 남녀 모두 명절이 더욱 즐겁지 않겠습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맞아 2일 오전 10시 17분께 교통방송(tbs) 라디오 추석특집 특별생방송에 6분가량 출연했다. 문 대통령은 교통 통신원으로 깜짝 출연해 귀성길 고속도로 상황을 국민들에게 전하고 정겨운 추석 인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교통정보센터를 직접 찾아 전화기를 들고 교통방송 사회자와 통화하며 교통 상황을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은 명절 때 마다 쉬지도 못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애쓰는 특별교통대책본부 직원들과 교통정보센터 근무자, 고속도로 순찰대원들을 현장에서 직접 격려했다.

문 대통령, '추석 연휴 현재 도로 교통상황은'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교통정보센터를 직접 찾아 추석 연휴 특별대책본부에서 유병철 도로교통센터장(오른쪽)으로부터 도로 교통 현황을 브리핑 받고 있다. / 연합뉴스
특히 문 대통령은 교통 통신원으로 깜짝 변신해 “올해는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추석 연휴가 길다”면서“그동안 열심히 일하신 국민 여러분, 여유 있게 고향도 다녀오시고 좀 편하게 쉬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추석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안전 운전을 당부하면서 “즐거움은 나눌수록 커집니다”면서 “한가위 연휴 동안 우리 여성들과 남성들, 무엇이든 같이 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 모처럼 고된 일상에서 벗어나 한가위 연휴 행복하고 편안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정부는 국민 한 분 한 분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오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추석 연휴 계획에 대해 “청와대에서 차례를 지낼 것”이라면서 “고향에 못 가고 성묘를 못 해서 조금 아쉽다”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연휴가 길기 때문에 대비할 일은 대비해 가면서 쉬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 고속도로 현장 순찰대 격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고속도로 순찰대를 직접 찾아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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