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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24~25일 다보스포럼 참석…‘평창의 밤’ 행사 개최

강경화 장관, 24~25일 다보스포럼 참석…‘평창의 밤’ 행사 개최

기사승인 2018. 01. 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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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하는 강경화 외교장관<YONHAP NO-6100>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한반도 안보 및 안정을 주제로 열리는 16개국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24~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imic Forum, WEF) 연차총회인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고 외교부가 21일 밝혔다.

올해 다보스 포럼은 ‘분절된 세계에서 공유의 미래 창조’라는 주제로 총 400여개 공개·비공개 세션에 약 3000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세계화의 혜택 공유 및 지속가능한 개발, 포용적 성장 달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포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등 정상급 인사 7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 장관은 24일 노르웨이 총리 사회하에 각국 정상·각료들과 함께 비공개 토론세션 ‘재원 부족 해결 : SDGs 달성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에 참석해 국제사회 공동의 개발목표인 지속가능개발목표(SDGS0 달성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을 논의한다.

25일에는 ‘전략적 지리 : 한반도’ 공개 패널토의 세션에 패널리스트로 참석하며, 오후에는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구축’ 간담회에 참석해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강 장관은 25일 100여명의 포럼 주요 참석자들이 다음번 포럼 주제인 ‘분절된 세계 속 공유의 미래 구축’에 대해 논의하는 비공개 오찬 토론 세션에도 참석해 포용적 성장을 위한 우리 정부의 ‘사람중심 경제’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같은 날 저녁 외교부와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한국 평창의 밤’ 행사를 개최해 포럼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 고위급 인사와 기업인을 대상으로 평창올림픽을 홍보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강 장관의 포럼 참석은 최근 전개되는 한반도 상황에 대해 국제사회의 이해를 제고하고 평창올림픽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용적 성장을 목표로 하는 우리 정부의 사람중심 경제를 비롯해 개발, 안보 등 제반 분야에서의 우리 정부의 입장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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