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송월 북한예술단 사전점검단 KTX 서울역 | 0 |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이끌고 있는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21일 강릉으로 이동하기 위해 서울역에 도착하고 있다. / 정재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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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선수단, 응원단 및 기자단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8명의 선발대를 25~7일 한국에 파견하겠다고 21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북한이 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리선권 명의 통지문을 남측 수석대표 조명균 장관 앞으로 보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선발대는 숙박장소, 개폐회식장, 경기장, 프레스센터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우리측을 방문하겠다고 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북측 제의를 검토 후 회신할 예정이다. 앞서 남북은 지난 17일 고위급회담 실무회담에서 북한 선발대의 25~27일 방남에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