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정남 기자]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가 가장 컸던 미야기현에서 초중고교생만 1000여명 이상이 사망 또는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한바에 따르면 미야기현 교육위원회의 조사 결과 이번 대지진과 쓰나미로 초·중·고생 53명이 사망하고 1천42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교직원은 3명이 사망하고 52명이 행방불명됐다.
초중고생 실종은 쓰나미 피해가 가장 컸던 이시노마키시가 82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게센누마시가 104명, 히가시마쓰시마시 43명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