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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재앙] ABC방송, 첫 미국인 사망자 확인

[일본 대재앙] ABC방송, 첫 미국인 사망자 확인

기사승인 2011. 03. 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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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남 기자]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미국인 사망자가 확인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 인터넷판은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에서 영어교사로 일하던 미국인 테일러 앤더슨(24.여)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 미국인 사망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테일러 씨는 강진 직후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대피하는 것을 도와준 뒤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향하던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됐었다.

중학교 때부터 일본어를 공부했던 테일러 씨는 2008년 대학 졸업 후 일본의 원어민 영어교사 채용 프로그램에 지원해 이시노마키에서 교사로 일했으며, 올해 8월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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