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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재앙]후쿠시마 원전 최후의 50인, 해외 언론서도 큰 관심

*[일본 대재앙]후쿠시마 원전 최후의 50인, 해외 언론서도 큰 관심

기사승인 2011. 03. 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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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50인은 현대 인류의 영웅”



김수경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직원 800명 가운데 원전 폭발을 막기 위해 투입된 ‘최후의 50인’이 해외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 언론 ‘중국청년보’는 21일 ‘후쿠시마 결사대는 현대 일본의 사무라이’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원전 관리를 하는 50인의 결사대는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구원이라는 중대한 임무를 담당해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중국에서 50인은 ‘후쿠시마의 50 용사’로 불리고 있으며 일본인들은 이들을 ‘현대 인류의 영웅’으로 부르며 칭찬하고 있다.

미국 스카이뉴스는 최후의 50인 중 한 직원의 딸이 인터넷에 올린 글을 소개했다. 그 소녀는 트위터를 통해 원전 복구 작업을 위해 떠난 아빠에게 “아빠, 꼭 살아서 돌아오세요”라는 글을 남겨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 밖에 한국 언론도 도쿄전력 외에 도시바와 히타치 제작소의 직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원전 복구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춰 “희망의 전원이 연걸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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