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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새 당지도부 국가 대혁신 임무 막중”

박 대통령 “새 당지도부 국가 대혁신 임무 막중”

기사승인 2014. 07. 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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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선과정 서운함 모두 잊어야"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새로 선출되는 새누리당 지도부에 대해 “새로운 지도부는 앞으로 2년간 당을 이끌어 가면서 정부와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대혁신을 이루어야 할 막중한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당원 자격으로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한 최고위원 후보 여러분께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리며, 모두가 화합 속에 하나로 힘을 모아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 “오늘 전당대회를 통해 우리 새누리당은 새 지도부와 함께 새롭게 출발하게 된다. 정부도 이번 주에 2기 내각을 출범하여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가혁신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당과 당원 여러분께 제가 바라는 것은 오직 국민을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열한 경선과정에서 주고받은 서운한 감정은 모두 잊고,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과 당원들에게 재차 화합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국가 대혁신과 관련해 “온 국민을 비탄에 빠뜨린 세월호 사고는 우리 사회의 기본에 대한 깊은 성찰과 힘들더라도 반드시 해내야만 할 국가혁신의 과업을 안겨주었다”며 “지금 바꾸지 않으면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는 각오로 근본부터 하나하나 바꿔 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와 정부가 가고자하는 혁신의 길이 결코 쉽지 않지만,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라면 어떤 가시밭길이라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우리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서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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