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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청서 ‘서울-북경 젊은 예술가 교류 공동전시회’

서울시, 시민청서 ‘서울-북경 젊은 예술가 교류 공동전시회’

기사승인 2014. 10. 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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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경 예술가 교류 공동전시회 포스터
서울시청 시민청서 19~28일 10일간 서울-북경 예술교류 프로젝트 전시 ‘같은 달 아래서’가 개최된다.
서울문화재단은 19~28일 10일간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전시회 ‘같은 달 아래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서울과 북경 자매도시 2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서울-북경 예술교류 프로젝트’의 두 번째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사업 참여 예술가 3개 팀과 중국최고의 미술대학으로 꼽히는 북경중앙미술학원의 교수 및 강사 등 3개 팀이 참여해 총 6점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달은 보지 못하고 그것을 가리키는 손가락만 본다는 의미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상 설치작품 ‘견지망월’과 황해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는 이웃인 한국와 중국을 뜻하는 ‘같은 달 아래 두 개의 달’ 등이다.

또 동일한 20개의 모니터로 하나의 긴 화면을 형성해 도시화 속에서 옛날과 현재의 문화가 융합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월’ 및 ‘묵월’ ‘빛과 선’ ‘달빛’ 등의 작품도 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과 문화제휴팀(전화 02-3290-7052)으로 하면 되고, 관람은 무료다.

이번 작품을 기획한 유진상 계원예술대학교 교수는 “‘같은 달’을 바라보는 동일 문화권에 속한 두 도시의 예술인들이 서로 다른 해석으로 창조한 작품들을 비교하며 감상해보는 것도 재밌는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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