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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서울시, 신청사에 ‘쌍방향 소통’과 ‘경청’의 공간「시민청」개관

[동영상] 서울시, 신청사에 ‘쌍방향 소통’과 ‘경청’의 공간「시민청」개관

기사승인 2013. 01. 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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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드나들며 즐길 수 있는 생활마당이자 서울시의 대표 관광명소로 기대


   
아시아투데이 아투TV 이동환 기자= 서울시가 ‘쌍방향 소통’과 ‘경청’의 공간이자 시민 스스로 만드는 ‘시민 생활마당’을 목표로 신청사 내에 개설을 추진한 ‘시민청’이 지난 12일 개장했다.

서울시 신청사 지하 1~2층에 7842㎡ 면적 규모로 마련된 시민청의 ‘청(聽)’은 말과 글 및 기타 다양한 활동을 통한 표현 등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보고 듣고 마음에 새겨야 한다는 의미로, 관청을 뜻하는 ‘청(廳)’이 아닌 듣는다는 의미의 ‘청(聽)’을 사용한다.

지난 18일, 평일 낮에 찾은 시민청은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넘쳐났다. 특히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 진행한 서울 지역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1회 서울예술교육페어’를 찾은 학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시민청 지하 1층은 시민들이 드나들며 즐길 수 있는 ▲ 시민발언대 ▲ 시민청갤러리 ▲ 시티갤러리 ▲ 소리갤러리 ▲ 군기시유적전시실 ▲ 담벼락미디어 ▲ 공정무역가게 지구마을 ▲ 다누리 ▲ 기념품가게▲ 북스토어 등이 있다.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것은 「담벼락미디어」다. 66개의 모니터 안에 다양한 서울 시민의 삶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고, 낙서 테이블에 그리는 그림이 바로 미디어 월에 반영,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 눈길을 끄는 곳은 「다누리」 1호점과 「공정무역가게 지구마을」이다. ‘다함께 행복한 삶을 누리자’라는 의미의「다누리」는 서울소재 ▲ 여성기업 ▲ 장애인기업 ▲ 사회적기업 ▲ 소기업 ▲ 청년창업기업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기업의 유통시장 확대와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공동전시판매장으로 이번에 문을 연 시청점에는 85개 업체 400여개 제품이 입점했다. 서울시는 사회적배려기업제품의 신뢰도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동브랜드를 활용한 홍보 및 마케팅은 물론 철저한 제품관리를 통한 입점기업의 성장기반 조성도 함께 지원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함께 문을 연「공정무역가게 지구마을」은 양질의 공정무역제품 판매는 물론 시민들에게 공정무역에 관한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서울을 공정무역 도시로 만들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 커피 ▲ 초콜릿 ▲패션잡화 등 제 3세계의 소외된 생산자로부터 수입한 500여점의 다양한 공정무역제품이 입점해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기다리고 있다.

시민청 지하 2층으로 내려가면 주로 대관공간으로 쓰일 ▲ 바스락홀 ▲ 벤트홀 ▲ 동그라미방 ▲ 워크숍룸 ▲ 태평홀이 자리한다. ‘태평홀’은 결혼식 및 토론·교육용 공간으로, ‘워크숍룸’과‘동그라미방’은 시민 교양강좌 개최 공간으로, ‘바스락홀’은 콘서트장 용도로 활용된다.

시민청은 앞으로 서울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서울시 신청사 투어코스에도 포함될 예정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과 흥미로운 볼거리 제공으로 서울시민의 편한 생활마당과 서울시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시민청은 매일 오전 9시~오후 9시 문을 열고 월요일에 휴관한다.

영상편집= 박민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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