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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달래기 나선 최 부총리 “연말정산 억울함 최소화하겠다”

직장인달래기 나선 최 부총리 “연말정산 억울함 최소화하겠다”

기사승인 2015. 01. 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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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번 연말정산 사태의 최대 피해자라 할 수 있는 직장인달래기에 나섰다.

최 부총리는 27일 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쉽지는 않겠지만 이번 연말정산 과정에서 억울한 직장인이 가능한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대책을 마련하기 전에 일단 신고를 받아본 후 총급여 5500만원 미만 직장인들의 세 부담이 늘어나는 게 연말정산 제도의 변화 때문인지 아니면 개인적인 이유인지 먼저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총급여 5500만원 미만 직장인의 공제 조건에 변화가 없는데도 세 부담이 늘었다면 제도상의 문제고, 기부금이 전전년보다 크게 줄어들어 세 부담이 늘었다면 개인 문제다”라며 “이런 것을 일일이 파악하는 게 만만찮겠지만 힘이 들어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중 경제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28일 중국을 방문하는 최 부총리는 방중 기간 동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가서명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그는 “한·중 FTA 가서명이 조만간 있을 것 같다”면서 “만약 성사될 경우 그동안 우리나라가 체결한 다른 FTA보다 영향력이 더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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