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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산란계 농가 2곳 추가 발견…241농가 적합

‘살충제 계란’ 산란계 농가 2곳 추가 발견…241농가 적합

기사승인 2017. 08. 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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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수 검사에서 농가 2곳이 추가로 기준치를 초과하는 살충제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241개 농가는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오전 5시 기준, 47곳의 20만수 대규모 농가를 포함한 총 234농가 전수 검사결과, 241농가는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단 전수 검사에서 2곳의 부적합 농가가 추가로 발견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강원도 철원군 소재 A농가(5만5000마리 사육)에서 피프로닐 0.056mg/kg이 검출됐다. 코덱스 기준은 0.02mg/kg이다.

또한 경기도 양주시 소재 B농가(2만3000마리 사육)에서는 국내 및 코덱스 기준 0.01mg/kg을 초과하는 비펜트린 0.07mg/kg이 발견됐다.

농식품부는 부적합 농가들을 식약처와 지자체에 통보한 상태다. 특히 부적합 농가의 생산·유통 계란에 대해 유통 판매 중단 조치에 들어갔다.

농식품부는 전수 검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241농가에 대해서는 유통에 나설 방침이다. 이들 농가는 전체 계란공급물량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대로 17일까지 모든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수검사를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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