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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 빈소, 일반인 조문 마지막 날…지금까지 조문객 9000명 추산

故신해철 빈소, 일반인 조문 마지막 날…지금까지 조문객 9000명 추산

기사승인 2014. 10. 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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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신해철의 빈소에 총 9000여 명의 팬들이 찾아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고 신해철의 빈소는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고인의 사망날인 27일을 포함해 5일장으로 치러지고 있다. 

신해철 측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8일 4000여 명, 29일 5000여 명의 팬들이 빈소를 찾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일반인 조문은 유족들의 건강을 고려해 오후 1시부부터 오후 9시까지 제한하고 있는 만큼,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에는 더욱 추모 열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 행렬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9일 이적, 바다, 채연, 윤상, 인순이, 전인권, 양동근, JK김동욱, 조정치, 유영석, 스윗소로우, 소유, 정기고, 매드클라운, 보이프렌드, 브라운아이드걸스, 김구라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앞서 28일에는 고 신해철과 육촌 지간인 가수 서태지와 이은성 부부를 비롯해, 조용필, 싸이, 허지웅, 이승철, 김중만, 박슬기, 태진아, 김제동, 신대철, 한대수, 에픽하이, 임창정, 강수지, 조갑경, 유열, 이광수, M.I.B 강남, 김C, 박경림, 샘 해밍턴, 엄정화, 거미, 김범수, 김태원, 유병재 작가, god, 소녀시대 등이 조문해 고인의 영면을 빌었다.

고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뒤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22일 심정지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고 입원했다. 이후 6일간 의식불명 상태로 사투 끝에 27일 오후 8시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끝내 생을 마감했다.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이며, 유해는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하기로 했다. 장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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