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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탄도미사일, 국제평화에 심대한 도전…강력규탄”

정부 “북한 탄도미사일, 국제평화에 심대한 도전…강력규탄”

기사승인 2017. 09. 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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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NSC 전체회의 주재<YONHAP NO-1794>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사진 = 청와대
정부는 15일 북한이 평양 순안 지역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강력규탄하며 무모한 도발 대신 비핵화 대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부 성명’에서 “북한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에 이어, 또 다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는 물론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매우 심대하고 엄중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을 포기하는 것이 자신의 안보와 경제발전을 보장하는 진정한 길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무모한 도발을 즉각 멈추고 조속히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우리는 국제사회와의 일치된 공조와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대응역량을 한 층 더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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